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4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우상향을 이어갔고, 지난해 4분기 부진을 완전히 털고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국내 매출은 366억원으로 10.2%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은 388억원으로 16.2%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51.5%를 차지했다. 회사는 이를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개선 단계로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유럽 매출이 311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아시아 매출은 77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미국 매출은 271억원으로 22.3% 성장했고 중국 매출은 40억원으로 102.3%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제품군별로는 립 카테고리가 526억원(비중 69.7%)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신제품과 신규 제형 출시가 성장에 기여했고 전기 대비로는 16.8% 늘었다. 베이스 제품은 126억원으로 30.2% 증가했으며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94억원으로 34.7% 감소했다. 기타 제품은 8억원으로 9.3% 증가하며 강화 중인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가 반영됐다.
회사는 올해를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두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신제품 제안과 레퍼런스 축적을 진행 중이다.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글로벌 협업 폭이 확대되며 스킨케어·하이브리드 라인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매스 브랜드 본격 납품, 신제형 양산 확대 등을 통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국경절 수요 상승이, 북미 시장에서는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 본격화가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해외 중심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된 의미 있는 분기”라며 “해외 비중 확대와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