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SDV, 모빌리티 새 엔진”…전장사업, 지속 확대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며 전장사업(VS) 확대를 예고했다.

조 CEO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DV는 2030년까지 6500억달러(한화 약 944조 8400억원)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는 SDV 전환의 중심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 CEO는 “LG전자의 차량용 솔루션은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사람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자동차를 '움직이는 생활공간(living space on wheels)'으로 보고 차 안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VS사업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조 CEO는 “LG전자의 VS사업은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완성차 중 8곳이 LG의 차량용 부품과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 CEO가 언급한 8곳은 도요타·폭스바겐·현대차기아·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이다.

LG전자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부터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향상시키는 차량 내 센싱, 차량을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텔레매틱스까지 제공한다.

조 CEO는 “앞으로 LG 알파웨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완성차, 톱티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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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하며 SDV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조 CEO는 “LG전자는 SDV 시대를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협력과 개방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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