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 고관세에 3분기 영업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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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미국발(發) 고관세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줄었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7807억원, 영업이익이 11.0% 감소한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거두고도 영업이익은 낮아진 것은 관세 영향이다. 타이어는 올해 5월부터 미국으로부터 자동차부품 품목 관세(25%)를 부과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 관세비용 반영에도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선전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 물량의 생산지 최적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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