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상하이에 첫 ‘캐노피’ 브랜드 호텔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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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 호텔 외관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Hilton, 대표 크리스토퍼 나세타)이 중국 상하이에 첫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Canopy by Hilton Shanghai Belfry Plaza)’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론칭한 ‘캐노피 바이 힐튼’은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 세계 4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번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를 포함해 총 6개의 호텔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연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레고랜드 상하이 리조트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진산(金山) 지역의 예술·문화적 정취를 반영한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강남(江南) 수향 마을을 연상시키는 건축 디자인은 전통 목공예 ‘장부이음’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철제 모듈 구조로 재해석됐다. 낮에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밤에는 구조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강물 위의 윤슬처럼 반짝이며 독특한 미감을 자아낸다.

호텔은 총 2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30개는 테라스를 보유한 스위트룸이다. 전 객실에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캐노피 프레임 침대가 설치됐으며, 진산 랑샤 컨트리파크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한 가구와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 플레이존, 전용 변기 시트, 맞춤형 조식과 런치 박스 등 세심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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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 오텀 레스토랑

식음업장으로는 제철 재료로 완성한 시즈널 애프터눈 티를 선보이는 ‘보야지 로비 라운지(Voyage Lobby Lounge)’와 ‘팜 투 테이블(Farm-To-Table)’ 콘셉트로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텀 레스토랑(Autumn Restaurant)’이 운영된다.

호텔 내 부대시설로는 프리코(Precor) 운동기구를 완비한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와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 지역 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리테일 월(Retail Wall)’이 있다. 또한 400㎡ 규모의 무기둥 연회장과 200㎡의 야외 잔디 공간을 갖춰 웨딩, 프라이빗 파티,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힐튼은 이번 오픈을 계기로 중국 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캐노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 가족 여행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힐튼의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혜택을 제공하며, 2025년 9월 25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투숙객에게 1박당 1,000포인트의 보너스 포인트를 증정하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힐튼 아시아태평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담당 수석이사 앤드류 링(Andrew Ling)은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부티크 호텔의 감성을 완벽히 구현했다”며, “부모님은 지역 문화를 즐기고, 아이들은 창의력과 호기심 넘치는 경험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힐튼 동중국 및 몽골 지역 부사장 베니 리(Benny Lee)는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 오픈은 힐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캐노피 브랜드는 현대 여행자의 취향과 지역의 매력을 조화롭게 결합해 젊은 세대와 가족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의 총지배인 해리 린(Harry Lin)은 “캐노피 바이 힐튼 상하이 벨프리 플라자는 현지의 매력을 녹여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심하게 디자인된 공간부터 팀 멤버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탐방까지, 모든 요소가 진산 만의 독특한 매력을 현대적이고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