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된 현장 중심 진로·취업 교육…협력, 인성, 리더십까지 두루 성장

경북기계명장고(교장 이현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성공취업마인드 함양 및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취업맞춤반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가치와 산업 현장의 실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 인식과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제주 지역의 다양한 산업체와 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직무의 다양성과 직업 세계의 현실적 면모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그린페블 초콜릿공장 견학,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탐방, 가파도 팀빌딩 활동, 감귤 따기 체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산업구조, 생산공정, 기술 트렌드, 협업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현장에서 기술인의 책임감과 직업윤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직업의 의미'와 '일의 가치'를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 기간 동안 진행된 취업·진로 특강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자기개발' '취업마인드 함양과 학년별 취업전략' '셀프 리더십과 인성 함양' 등으로 구성된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진로 설계의 장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2학년 박세진 학생은 “중소기업이 생각보다 첨단화돼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이번 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취업에 대한 생각이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1학년 강정우 학생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책임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이제는 어떤 일이 주어져도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환 교장은 “이번 제주 연수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 '성장형 진로교육의 모델'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기계명장고는 앞으로도 예비취업맞춤반을 중심으로 산업체 탐방, 진로컨설팅,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