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초·중·고 학생들의 국내 대표 영어 발표 대회인 '제3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The 3rd Global Presentation Challenge·GPC)'가 지난 1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GPC는 한국 거주 내·외국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로 전자신문, SUNY Korea, 에듀플러스가 공동 주최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했다.
대회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세상,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로, 참가 학생들은 교육·환경·문화·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어 에세이와 발표로 제시했다.
올해 대회는 △유치·초등 1부 △초등 2부 △중·고등부로 구분해 운영됐다.
심사는 SUNY Korea 교수진이 맡았다. 에세이(40%)와 발표(60%) 점수를 합산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서면평가에서는 독창성·논리적 전개·명료성·문법 정확성, 발표평가에서는 내용 구성·무대 존재감·발음·어휘·시간 배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AI와 연결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진민섭(HCIS 11학년) 학생은 “요즘 AI 기술의 탄생 과정에 관심이 많았다”며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와 AI를 연관 지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서연(백운초 3학년) 학생은 “작년 대회 참여의 기억이 즐거움으로 남아 있어 다시 참가했다”며 “부모님과 함께 발표 주제 선정부터 목소리 톤, 손동작까지 꼼꼼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뉘며, 수상자 전원에게 SUNY Korea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도 함께 전달된다. 결과는 12월 26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테렌스 올 리가 GPC 심사위원장은 “GPC 심사위원들은 모두 SUNY Korea 교수진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놀라운 역량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참가 학생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선민 이티에듀 사업본부장은 “GPC는 학생들이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글로벌 환경 속에서 소통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입과 진학 포트폴리오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