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밸브 기업 현장 방문, 인증·수출 등 협력 논의
중소기업 애로 청취, 맞춤형 행정 지원 지속 계획

경기 부천시는 최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전통을 이은 장수기업을 방문, 생산 공정·주력 제품 점검과 성장전략 논의하는 등 애로 청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엘로봇과 60년 전통의 삼양밸브종합메이커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첫 방문지인 에이엘로봇은 산업용 로봇 부품 분야의 기술혁신 기업으로, 로봇용 토크센서 등 정밀제어 장치를 자체 개발·양산하고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부천시와 기업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바이어 발굴과 해외 수출 확대 계획 △부천시 로봇 산업 육성과의 연계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협력 모델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인증·표준 대응, 시험·평가, 판로 지원 등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서 방문한 삼양밸브종합메이커는 국산 밸브 분야의 장수·선도 기업이다. 현장 점검과 대화에서 △환경 책임 이행과 설비 개선 △기술 인력 확보 및 재직자 교육 △노후 공정의 디지털 전환(DX)·공정 고도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천시와 기업은 공급망 안정과 국산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기업 간 민관 협력 체계를 넓히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부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 정책 수립에 반영할 실질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소기업의 성장 가속화와 장수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전환을 지역 일자리·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보고, 규제 합리화·전문인력 매칭·수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답부천'은 상시 운영하며 기업 애로를 상시 청취하고, 시험·인증, 기술 멘토링, 스마트공장 보급 등 실무형 지원으로 연계한다.
조용익 시장은 “기업 현장은 부천 경제의 최전선이자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며 “관내 기업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