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이어 MICE 관광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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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수다옥의 맡김차림을 즐기는 사람들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하우스 회수다옥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모한 ‘신규 제주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및 MICE 관광상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행사 장소 16곳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관광상품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회수다옥은 ‘MICE 관광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에 이어 다시 한 번 제주만의 감성과 철학을 담은 공간이자 관광상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회수다옥(回水茶屋)은 예로부터 ‘물이 돌아 흐른다’는 뜻의 도래물로 불리며 물 맑기로 이름났던 회수동에 자리 잡은 로컬 티 하우스다. 제주의 숲과 나무, 새소리를 벗 삼아, 제주의 자연이 키워낸 차를 맑은 물로 우려 마시며 제주의 제철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토박이 농부들이 재배한 잎차와 꽃차를 제주 화산토로 만든 옹기에 대접한다. 제주산 제철 재료로 정성껏 만든 티푸드도 다채롭다.

특히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K-style 제주 로컬 티푸드(10종 이상)’와 유기농 차(5종)를 팽주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코스로, 국적을 불문하고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제주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수다옥은 대규모 국제 회의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항인 강정항이 인접해 있어 MICE 관솽상품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40명이 한 공간에서 단독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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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수다옥 내부

회수다옥은 ‘MICE 관광상품’에 지원하기 위한 맞춤 상품도 기획했다.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를 떠난 뒤에도 회수다옥에서의 경험을 되새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한정판 티백을 제공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프로그램에서 접한 전통 옹기찻잔을 선물로 증정한다.

회수다옥은 이미 여러 국제행사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문화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에는 ‘2025 APEC 제주 회의’ 참가단의 문화투어 장소로, 6월에는 잉거 안데르센(UNEP 사무총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경 회담 장소로 사용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회수다옥 관계자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에 이어 ‘MICE 관광상품’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제주의 계절을 오롯이 담아내 진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MICE 관광상품’에는 회수다옥 이외에도 △9.81파크 △생각하는 정원 △제주라프 △환상숲곶자왈공원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