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현, 김준수 감성 '재해석'…'사랑은 눈꽃처럼'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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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라이어스

남궁현의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남궁현이 부른 '사랑은 눈꽃처럼'이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됐다.

남궁현의 첫 리메이크 곡 '사랑은 눈꽃처럼'은 배우 송중기, 문채원이 주연을 맡았던 2012년 방송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OST로 김준수(XIA)가 가창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곡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남궁현은 각종 가요제와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신인 아티스트다. 2023년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금상, 유튜브 더 스트릿 KCC 시즌2' 우승, 2021년 제2회 강원뮤직스타 보컬' 대상, 2020년 제27회 봄내가요제'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왔다.

또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9'에 '보일러 수리하는 제2의 허각'으로 출연해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더 짙어진 감성과 깊어진 호소력으로 돌아온 남궁현의 '사랑은 눈꽃처럼'은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새롭게 변화된 구성, 그리고 다이내믹한 전개가 어우러져 원곡과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특히 절절한 가사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보컬로 표현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임영웅, 규현, 로이킴 등과 함께했던 작곡가 이기환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원곡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버전은 남궁현의 탁월한 표현력과 만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