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 美 전시회서 카지노 게이밍 디스플레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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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 위츠 부스에서 참관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위츠 제공〉

위츠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G2E)'에 참가해 커브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투명 미니 LED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G2E는 게이밍 산업 최대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 120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위츠는 3분할로 소·중형 모니터 3대의 효과를 제공하는 49인치 J-커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급 해상도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한 27인치 미니 LED 백라이트유닛 등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위츠는 미국 기업인 EGADS로부터 선주문 수주도 확보했고 이외에도 일부 파트너사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 세계 카지노 게이밍 장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억달러(약 17조원) 규모로 평가된다. 이 중 카지노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고해상도, 커브드, 투명형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위츠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 개발과 양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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