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신설·콘텐츠 심의로 교육 내실화
사업비 조정 등 효율적 운영 방안 집중 논의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최근 산학융합본부와 제2캠퍼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제5차 총괄위원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총괄사업관리위원회와 총괄교육과정위원회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주관대학)·한국공학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대림대 등 5개 참여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진 16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5개 대학이 순차 순회해 온 정례 위원회의 일환으로, 한국공학대가 개최지로서 총장 환담과 현장 투어를 병행하며 운영 현안을 공유했다.
의결·심의 안건은 △사업비 변경(조정) 심의 △WE-Meet 연계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 신설 및 강의계획서 보완 △공통 교과목 동영상 콘텐츠 심의 등으로, 교육과정 내실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김성동 서울과학기술대 사업단장은 “참여 대학과 긴밀히 소통해 사업 운영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희 한국공학대 사업단장은 “총장과의 환담 및 현장 투어를 통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반도체 소부장)'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대응할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이며, 한국공학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대림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