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자들이 만든 한글 모양 스낵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이마트 입점에 성공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자는 지난 5일부터 이마트에서 초코맛(6봉) 한글과자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진하고 풍부한 초코맛과 기분 좋은 크런치가 특징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한글과자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외국인 두 명이 창업했다. JTBC 톡파원25시 출연 중인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한국외국어대에서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라왈이다. 이들은 2023년 한글과자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자사몰과 카페·서점·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력사와 힘을 모았다.
한글과자는 오는 9일 한글날과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 행사인 쓱데이(SSG Day) 기간을 맞아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과자 측은 “이마트 입점을 계기로 한글과자가 가진 재미와 창의성, K푸드로서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