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전주 공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오후 9시28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 공장 도장 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 업체 소속 A(54)씨가 7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가 구멍이 뚫린 2층 바닥을 철거하기 위해 구멍을 덮은 합판을 치우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