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5000억 달러, 우리돈 700조원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날 머스크 자산이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약 561조원)를 돌파한 데 이어, 1년도 되지 않아 5000억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머스크 자산 가치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 상승한 459.46달러에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이에 따라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12%)의 가치는 1910억달러(약 268조원)에 이르렀다. 이날 하루 주가 상승으로만 머스크 자산에 약 93억달러(약 13조원)가 추가됐다.
포브스는 “만약 2024년 1월 델라웨어 법원이 2018년 당시 부여받은 머스크의 CEO 보상 패키지 내 스톡 옵션을 무효화하지 않았다면 그 가치는 현재 1330억달러(약 187조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분 약 42%(1680억 달러 가치·약 236조원),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와 AI 스타트업 xAI 합병 회사 지분 약 53%(600억 달러 가치·약 84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재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유지된다면 머스크가 2033년 3월 이전에 세계 최초로 1조달러 부자(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