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픈AI와 손잡았다…'챗GPT 플러스' 공동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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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협력사가 됐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오피스를 출범하며 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양사는 그동안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개최하는 등 긴밀한 신뢰를 쌓아왔다.

SK텔레콤과 오픈AI는 B2C 협력의 시작으로 'Chat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AI가 한국 사회 전반에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더 많은 분들이 ChatGPT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일상 속에서 AI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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