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최근 경기 경기 화성시 동탄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부터 임직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와 '오늘은 예감 좋은 날'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경기 화성시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시 바이오플랜트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R&D센터에서 예술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인영 한미사이언스 R&D센터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였다. 콘서트가 끝난 뒤 참여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연구원 95.1%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한미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팀워크를 높이도록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기 다른 화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아카펠라 공연처럼 신약개발 현장에서도 다방면의 전문성을 가진 연구원들이 협업할 때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서로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