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전북 분원장 최원국)·하이즈복합재산업(대표 김광엽)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링킹랩(Linking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
링킹랩은 출연연과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기관 내에 공동 기술개발 공간과 연구시설 등을 구축, 지식재산 기술사업화연계 연구개발(IP R&BD) 등 선행기술 분석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실험실을 의미한다.
KIST와 하이즈복합재산업은 링킹랩 개소로 공동 연구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KIST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 핵심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이전을 행한다. 미래 모빌리티용 탄소복합소재 핵심 부품의 물성 평가 및 설계·해석 원천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하고 있는 하이즈복합재산업은 '물성평가-해석연동-최적설계'에 이르는 단계 기술을 확보한다. 복합재료 드론 블레이드 국산화로 중국이 독점한 글로벌 드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유진혁 본부장은 “링킹랩을 중심으로 KIST의 기술, 경쟁사 핵심특허 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드론 산업 핵심기술이 확보되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의 성공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지원, IP-R&D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