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제철 무화과가 호텔 디저트로…라한호텔 신메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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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인근 영암 지역 제철 특산물로 선보인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

라한호텔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제철을 맞은 무화과로 만든 디저트 3종을 선보였다.

라한호텔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로컬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미식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왔다. 특히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2023년부터 황토토마토, 고구마 등 영암·해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야식 메뉴를 오션뷰 객실에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영암의 또 다른 특산물인 무화과를 활용해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 무화과 빙수, 무화과 스무디를 출시했다.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는 새하얀 생크림 위에 은은한 색감의 무화과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 입 베어물면 무화과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이 입안 가득 퍼진다. ‘무화과 빙수’는 잘게 간 얼음 위에 신선한 무화과를 듬뿍 올리고 팥과 잼을 곁들여 풍성한 맛을 낸다. ‘무화과 스무디’는 잘 익은 무화과를 얼음과 함께 갈아 인공적이지 않은 단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화과 디저트 3종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1층 베이커리 ‘더샵(The Shop)’에서 판매된다.

라한호텔은 “각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한시적인 맛과 멋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 계절에 가장 맛있고 아름다운 지역 특산물로 디저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라한호텔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획들로 로컬 여행의 가치와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