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맞춤 교육 운영, 반도체 융합 인재 체계 육성
인턴십→채용 트랙 마련, 디지털 비전·R&D 협력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고화질 영상신호처리 반도체·지능형 비전시스템 솔루션 기업 아이닉스와 반도체 융합 교육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융합전공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최신 반도체 설계 기술 관련 교과목 공동 운영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산학 연구 협력 △학생 인턴십 지원 및 채용 연계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이닉스는 고해상 이미지신호처리(ISP), EX-SDI 영상·음성 전송기술, 산업용 설계자산(IP)에 특화한 팹리스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폐쇄회로(CC)TV용 3DNR, One-chip SDI TX, Smart IR, EX-SDI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특허 43건을 보유하고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해 품질경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초고속 인터페이스·네트워크·딥러닝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 연구개발(R&D)도 병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과 공동연구, 인턴십 기회를 넓혀 반도체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학생에게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혁신적 연구 성과로 기여하겠다”며 “반도체 융합 분야 산학협력을 계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