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지능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마련

동아대병원(원장 안희배)은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원내 전체에 시스코 NDFC(Nexus Dashboard Fabric Controller) 기반 SDN(Software Defined Network) 환경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스코 NDFC 기반 SDN 환경은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의 가시성을 높이고 장애 대응 및 서비스 복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구성 자동화로 병원 전산정보과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 네트워크 구성 변경이나 확장에도 오류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동아대병원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정보시스템 변화에 발맞춰 고성능·고가용성 네트워크 인프라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기존 노후 장비를 최신 시스코 Nexus 시리즈로 교체하고, NDFC 기반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병원 운영 효율을 최적화했다.
동아대병원은 차세대 SDN 환경을 기반으로 병원 내 모든 네트워크를 자동화하고 중앙 집중식 관리 체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병원 전환에 필요한 IT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 투자할 방침이다.
안희배 원장은 “비효율적 수작업 설정과 이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벗어나 고효율 자동화 IT환경을 구축했다”며 “인프라 장애로 인한 환자 진료 서비스 위험이 없는,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