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국내 생산 비중을 2배 늘리고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은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대응, K-붐업 등 3개 분야의 '15대 초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iC 전력반도체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현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SiC 전력 반도체 기술 자립률을 20%로 높이고 국내 생산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린다.
의료, 교통 등에 쓰이는 초전도체는 원천 기술을 개발해 2030년 표준화·양산화 응용기술을 확보한다 소재 특성 관련 기초연구 강화, AI를 활용한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그래핀은 원천기술을 보유 중인 만큼 상용화를 위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한다. 그래핀은 종이보다 얇고 강철보다 200배 강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NG 운반선은 현재 선가의 5%를 화물창 기술료로 해외에 지불한다. 정부는 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를 추진한다. 화물창 단열시스템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실증용 선박 2척을 인수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특수강소재는 수요산업과 연계해 성능한계를 극복한 소재·부품을 개발하며, 산학 협력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ESS 구축과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추진한다. SMR은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에서 11메가와트 실증 사업 중인 그린수소는 100MW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해상풍력은 초대형 풍력 터빈, 부유식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고압직류송전방식 기술은 2030년까지 전력망 실증으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 양식단지, 내년 상반기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각 1개소를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하며 AI와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생육·사육 관리 파일럿 프로젝트에 나선다.
K-붐업은 바이오, 콘텐츠, 부티, 식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한다. AI-바이오 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만들며, 5년 내 글로벌 3상 직접 진출 기업 3개를 육성한다. K-콘텐츠는 기획부터 향유까지 전주기에 AI를 접목하고 콘텐츠 전략펀드 투자를 확대한다. 한국문학 AI 번역, 스포츠 AI 등 AI 체감을 강화한다.
정부는 10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며 AI 등 미래 전략산업, 인프라, 기술·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 자금을 각 50조원 이상씩 활용한다. 중소·벤처기업은 장기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하며, 설비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은 초저리 대출 방식으로 지원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