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약품 수입국 중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금액기준 10위권에 진입했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월별 의약품 수입액 순위에서 한국은 3월을 제외하고 6월까지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순위는 1월 13위로 시작해 2월 14위, 4월 12위, 5월 12위, 6월 10위를 기록했다. 월별 수입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우리나라가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 관세와 의약품 비축 등 영향으로 주요국들의 미국 의약품 수출이 2분기부터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미 수출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UN 무역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은 의약품 943억달러를 수출하고, 2126억달러를 수입했다. 118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