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中 디스플레이 기업에 정전기 제어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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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용인 사옥 전경. (사진=저스템)

저스템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에 정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이오나이저' 장비를 납품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사명과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진공 이오나이저 시스템 1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오나이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실시간으로 제어, 패널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비다. 저스템은 지난 2023년부터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에 이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저스템은 지난해 10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에 이오나이저를 처음으로 납품한 데 이어 다른 고객사와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오나이저 시스템의 고장 예측 기능을 보강하는 등 성능을 고도화,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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