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2분기 영업익 30억원…하반기 '귀멸의 칼날'로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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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애니플러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63% 하락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580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37.4% 감소했다.

회사는 작년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한 '귀멸의 칼날' 시리즈 재계약 및 신규 시리즈 공급계약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으나, 하반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 등으로 올해 연간 기준 실적 및 성장세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프텔과 미디어앤아트의 동남아시아 OTT 및 전시 사업 투자 비용 반영과 팬덤굿즈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로운컴퍼니씨앤씨의 대형 물류센터 확장비용으로 인해 연결기준 이익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애니플러스의 주요 성과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1일 예매 개시 이후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8월 22일 개봉하여 극장, 팝업, 굿즈, OTT 등 전방위적인 사업전개가 본격화되어, 그 인기와 성과가 최소한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브롱크호스트' 회화전 흥행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미디어앤아트는 3분기에 '요시고 사진전2'의 흥행실적이 더해질 전망이며, 현재 버츄얼아이돌 1위 그룹인 '플레이브'의 공식 굿즈샵 '블라스트(Vlast)'를 비롯하여,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굿즈샵, 알라딘 굿즈샵 등을 운영 중인 로운컴퍼니씨앤씨는 3분기에 2건의 대형 지식재산(IP)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는 “각 사업부문의 글로벌 진출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했음에도 상반기 역시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충분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흥행이 예정된 IP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업의 진전을 가시화하여 올해 설정한 경영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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