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왓, 태국서 한국 기업 유일 Techsauce Innovation Awards 2025 수상

태국·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호텔 DX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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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왓 글로벌 사업 총괄(왼쪽 두번째)이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 두왓(공동대표 김주영·성병권)이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개최된 '2025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KTSC:Korea Tourism Startup Center) 데모데이'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Techsauce Innovation Awards 2025'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Techsauce Global Summit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한국 관광·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엄선됐다. 두왓은 국내 스마트 호텔 디지털 전환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태국 시장 진출 현황과 실제 매출 기반 성과를 공개하며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Techsauce Global Summit은 매년 아시아 전역의 테크 전문가, 스타트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됐다. KTSC 데모데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며, Techsauce Innovation Awards는 혁신성, 현지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Techsauce 조직위원회가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성병권 두왓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현지 기업과 심층 미팅을 통해 구체적 사업 협의가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을 타깃으로 한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왓은 △다이렉트부킹 & CRS △스마트 키오스크 체크인 △모바일 체크인&아웃 △키리스(Keyless) 출입 △스마트 컨시어지 △통합 백오피스 △CRM △IoT 제어 △비대면 결제 등 호텔 운영 전 과정 통합 지원 올인원 DX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다수의 3성급~5성급 호텔, 리조트, 생활형 숙박시설에 도입됐으며, 해외까지 확장하기 위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태국 방콕 사무소 개설을 완료하고 본격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김주영 두왓 공동대표는 “지난 7월 Travel & Tech Asia 전시에 이어 오는 20일~23일 방콕에서 열리는 FHT(Food & Hospitality Thailand)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남아 호텔·리조트 관계자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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