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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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체질 개선 노력으로 비이자이익과 주요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이었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지난 5월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출시이후 10대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17조 4000억원이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이 올해 2분기에만 잔액이 약 2700억원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033억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가상자산예치금 이용료율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이자이익은 지난해 대비 19.7%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채권 운용수익과 플랫폼광고 수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플랫폼광고 수익은 앱테크가 인기를 끌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다른 앱테크 서비스에도 광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상생금융을 실천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은 38.2%로, 전 분기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중저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34.4%를 기록해 규제비율(30%)을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일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고, 7월에는 관련 상표권도 출원했다. 최근 사내 전담조직인 '디지털자산TF'도 신설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확대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정교한 여신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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