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10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새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는 지난 2014년 응우옌푸쫑 당시 서기장이 한국을 찾은 이후 11년 만에 방한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8월 11일 월요일 예정된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통해 또럼 서기장과 함께 정치 안보 교역 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를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