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 로보아이·타오스, 'SURF 2025'에서 해외 실증·기술사업화 협의

대경ICT산업협회(회장 최종태)는 협회 소속 회원사 로보아이(대표 김대영)와 타오스가 최근 베트남 다낭시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최대 혁신 기술 행사 'SURF 2025'에 참가해 해외시장에서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의미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블카 원격검사 로봇과 산업용 다목적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MR)를 공개한 로보아이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 운영사에 관련 제품을 소개해 현장 실증(PoC)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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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번째부터) 빈(Vinh) 다낭 ICT 산업협회(DSEC) 회장, 김종연 타오스 대표, 토안(Toan) 다낭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센터장, 김대영 로보아이 대표

케이블카 원격검사 MMR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AI 분석 기술을 탑재해 안전 점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로봇R&D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또 타오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EV) 실시간 상태 정보 수집 장치와 EV-CARE 플랫폼을 선보이며, 배터리 상태·운행·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타오스는 이륜차 수요가 많은 동남아에서 현지기업인 벳바이크(DatBike)와 기술 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로보아이와 타오스는 공동으로 개발중인 AI-ESS Sentinel(ESS-FireBot+ESS-Care)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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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이가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애니봇(ANYBOT)'[출처:로보아이 홈페이지]

이 솔루션은 타오스의 AI 기반 EV-CARE 알고리즘으로 ESS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로보아이의 로봇 시스템이 현장에 즉시 투입돼 소화 및 억제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이 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기업들의 기술 협력 상담과 상용화 협의 요청이 이어졌다.

대경ICT산업협회는 이들 기업 참가를 계기로 다낭 창업혁신지원센터(DSIEC)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기술을 실증·전시할 수 있는 쇼케이스형 쇼룸 구축을 협의했다.

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협력해 다낭 창업혁신지원센터 및 다낭ICT협회(DSEC)에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은 “협회 회원사인 로보아이와 타오스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지역 ICT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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