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간판급 세단 'A6', 전기차 변신해 3분기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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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트론

아우디가 전기차로 거듭난 주력 중형 세단 A6를 국내에 출시한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A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아우디코리아는 A6 e-트론 인증을 완료하고, 3분기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A6 e-트론은 수입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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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e-트론의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 구조도

앞서 아우디는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소음 및 소음 인증을 시작으로 A6 e-트론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다. 차명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A6'에 전기차를 상징하는 'e-트론'을 붙였다.

A6 e-트론은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까지 기존 모두 새로 설계한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800볼트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 A6 e-트론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A6 e-트론 차체 크기는 전장 4928㎜, 전폭 2137㎜, 전고 1487㎜, 축간거리 2946㎜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이점을 살려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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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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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트론 실내

100㎾h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A6 e-트론은 유럽 WLTP 기준 7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469㎞(도심 491㎞/고속도로 442㎞)다.

주행 성능도 진일보했다. A6 e-트론 퍼포먼스 모델 기준 시스템 출력은 최대 270㎾로 역동적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5.4초, 최고 속도는 210㎞/h다.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370㎾(론치 컨트롤 405㎾)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는 전기차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완전 변경을 거친 A6 내연기관 모델도 별도로 개발했다. 올여름부터 유럽 출고를 시작할 A6 내연기관 모델은 최신 아우디 디자인 언어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아우디코리아는 A6 내연기관 모델의 국내 인증을 진행 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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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내연기관 모델

A6 e-트론은 아우디가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Q5·A5와 올해 판매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상반기 아우디는 491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6.3% 성장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조만간 A6 e-트론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A6 내연기관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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