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인공지능(AI)은 언제,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삶 속 깊이 들어와 있죠. 안녕하세요. 가천대 인공지능학과 이주형 교수예요.
가천대 인공지능학과는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학과예요. 현재 20명의 전임교수진과 학년 당 정원 100~150명 학생으로 구성된 대규모 AI 특화 학과죠. 2010년 설립한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축적한 풍부한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두 차례 연속 선정된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해요.
우리 학과는 산업체 및 연구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어요. 단순한 AI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죠. 대학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원 연계 교육이 활발히 이뤄져요. 학·석사 연계 과정을 활용하면 3.5년의 학부과정+1.5년의 석사과정으로, 총 5년 이내에 석사 학위 취득도 가능해요.
단순히 AI 모델 중심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응용 분야(로봇, 센서,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드론 등), SW 기반 응용(다양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데이터 관리, 파운데이션 모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엣지 서버 기반 인프라 등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지향해요.
인공지능학과 1학년 과정에서는 SW 코딩, 전반적인 AI 개요, 기본 수학 과목을 통해 SW 및 AI 학습 기초를 탄탄히 다져요. 2학년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래밍 심화, 고급 수학, AI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이 이뤄져요.

3~4학년 과정은 기초 및 심화 학습을 바탕으로,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전문 트랙을 운영해요. △SW 개발 직군을 위한 Intelligent SW 트랙 △최신 AI 모델과 다양한 응용 및 시스템을 다루는 AIoT 트랙 △시각 및 언어 기반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Vision & Language 트랙이 있어요.
각 트랙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죠. 동시에 학생들이 다양한 트랙에 걸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어요. 또한 3~4학년 대상으로 학생자율연구 교과목을 개설해 관심 있는 주제를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하며 학부 단계부터 AI 연구개발(R&D) 역량을 길러요.
가천대 인공지능학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비교과 과정을 운영해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과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쌓고, 개발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요.
인공지능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특히 미적분과 확률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AI 핵심 원리를 이해해야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연구 및 개발 단계로의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고 입학한다면 1~2학년 과정 학업 적응이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현재 시점에서 SW를 이해하고 직접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기본 소양이 반드시 필요해요.
가천대 인공지능학과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실무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서치(Global Research)'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요. 우리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인성, 경영학적 이해, 다양한 AI 기술 영역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예요.
학생들은 AI 및 SW 관련 직군 정규직으로 많이 진출해요. 졸업생은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한글과컴퓨터, 엠로, 더존비즈온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취업해요. 최근에는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원 진학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지난 약 4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 참여율이 4배 이상 증가하면서 대학원 규모도 급격히 성장 중이죠.
특히 학·석사 연계 압축 교육 과정을 통해 대기업 및 연구소의 AI 연구직에 취업하는 사례가 점차 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AI R&D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확대되고 있어요.
j17.lee@gachon.ac.kr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