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도민 위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

도민과 임직원 함께하는 열린 지식 플랫폼 기대
1300권 장서 보유…캘리그라피 등 체험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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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최근 GCGF 라운지에 마련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 행사에 참석해 읽을 책을 고르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임직원과 도민이 함께하는 지식 교류의 장인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을 개관했다.

경기신보는 최근 본사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 행사를 열고,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 참여형 열린 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임직원 기부도서 1000권과 관리 서비스업체 '비즈앤북'이 제공한 300권 등 총 13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무인 렌탈형 공간이다.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이용처로 등록돼 있어 도민 누구나 방문해 열람할 수 있고, 재단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개관 기념식은 'ON: 도서관(도서관의 스위치를 켜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막식과 도서 추천 전시, 캘리그라피 클래스,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돼 NH농협은행·하나은행 등 입주 기관 관계자, 재단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책 대출 시연과 캘리그라피 책갈피 이벤트, 책 속 문장으로 만드는 감성 액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체험 미션을 완료한 직원들에게는 희망 문구가 담긴 책갈피도 증정됐다.

오는 31일까지는 '샘, 물들다' 특별 이용주간이 이어진다. 기간 중 도서를 대출한 재단 직원과 입주사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천 도서를 선물하고, 재단 직원에게는 캘리그라피 책갈피도 제공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해, 공공성과 도민 친화적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혜의 샘이 임직원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한 배움과 나눔이 조직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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