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 참여대학(영남대·건국대·전주비전대)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 참여대학(부산대·전북대)과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2025 에코(Eco)+에너지(Energy)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최신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산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포항 포스코, 경주시 에코물센터, 경산하수처리장, 경주 환경교육센터 등 에코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주요 산업현장을 탐방하고, 에코업·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환경교육, 플로깅, 산업체 투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분야 트렌드를 익히고,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혁신융합인재로써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였다.
정진영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미래 환경 산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핵심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의 체험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기영 건국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김영주 전주비전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오진우 부산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손정민 전북대민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등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사업단이 주축이 돼 올 겨울에도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추가로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영남대는 8일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의 건국대, 전주비전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의 부산대, 전북대와 함께 '2025 영남대학교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 연계 인프라 투어'를 진행했다.
영남대는 이번 인프라 투어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영남대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구축된 친환경 기술 기자재 및 최신 친환경 기술 등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이번 인프라투어 프로그램은 에코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성능 분석 장비 견학 및 데이터 분석,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링 그리고 추가로 정수·하수 처리 실험 장비와 수처리 공정 실험적 검증·실무 적용 사례 분석·시연 등을 진행했다
정진영 단장은 “영남대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자재 및 장비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산업 기술이 융합 및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