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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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시상대에 오른 노버트 미첼리즈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더 뉴 아반떼 N TCR)은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소속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에 우승을 안겼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소속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총 274포인트를 쌓아 팀 부문 종합 3위를 유지했다.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미첼리즈와 네스토르 지로라미가 공동 5위, 미켈 아즈코나는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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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달리는 모습

현대차 관계자는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쁘다”라며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N은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TCR 클래스 1·2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N TCR은 10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고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은 “현대N이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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