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8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SOOP 미디어와 협업 생중계 공연 '대전 음악창작소 x 아뮤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음악인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과 SOOP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전국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다.
무대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대전 아카펠라 팀 '나린', 대전 어른소년밴드 '58D' (구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충남의 비타민 보컬 '오아', 세종 힙합 보컬 '슈츠', 울산 감성 보컬 '강태우' 등 각자 음악 세계가 담긴 자작곡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SOOP 인기 음악 스트리머인 가습기, 안예슬띠, 배그나, 박다혜, 덕이형이 출연해 지역 음악인과의 특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배번빡'으로 불리는 스트리머 3인의 커버 라이브와 가습기, 덕이형의 파워풀한 가창 무대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근 한밭수목원과 연결된 엑스포시민광장의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이벤트 및 관람객을 위한 굿즈 증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생중계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 및 참여형 소통을 통해 온라인 관객도 공연의 일부로 함께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추후 SOOP 플랫폼 및 대전본색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역 뮤지션들에게는 더 큰 무대, 관객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과 온라인을 통한 확장된 소통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