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인텔과 AMD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리전' 10세대 게이밍 라인업을 국내 출시했다.
라이업은 △리전 프로 5i △리전 5 △리전 7i △로크 15IRX10 △리전 타워 5다.
리전 10세대 라인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게이밍 성능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탑재했다.
리전 프로 5i와 리전 7i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리전 5는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반응성을 제공한다.
리전 5와 리전 7i는 WQXGA 고해상도의 퓨어사이트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와 안티 번인 기술을 적용해 화면의 잔상을 최소화한다. 돌비 비전 규격을 지원하고, 베사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엑스 라이트 팬톤 인증을 받았다.
로크 15IRX10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최대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를 적용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0Whr 용량 배터리도 적용했다. 15인치 FHD 디스플레이는 144㎐ 주사율에 최대 500 니트 밝기를 갖췄다.
리전 타워 5는 최신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최대 150W 출력을 지원하는 '리전 콜드프론트' 쿨링 시스템은 고사양 게임이나 스트리밍 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시원하게 유지한다.
또한 별도의 장비 없이도 열 수 있는 투명 측면 패널을 적용해 내부 부품을 보고, 필요시 교체할 수 있다. 리전 스페이스를 활용해 설치된 게임을 관리하거나 리전 스펙트럼 RGB 기능으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조명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리전 10세대 라인업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하드웨어는 물론 강화된 AI 기능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환경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