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CNS, 총 2000만원 규모 '대학생 홈페이지 제작 공모전' 시작

클릭엔 웹빌더 통해 비전공자도 손쉽게 참여
사이트 개설 수만큼 청년재단 기부 예정
매일 오전 9시 순위 공개로 공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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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CNS(대표 공경원)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홈페이지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참가자는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용 웹사이트를, 팀 참가자는 학과나 동아리 등 학교를 대표하는 단체 홈페이지를 제작하면 된다.

1위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년 무료 도메인, 가비아 클라우드 크레디트 100만원이 제공된다. 2위와 3위 팀에게도 각각 상금 100만원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4위부터 100위까지는 도메인과 클라우드 크레디트가 지급된다. 공모전 기간 중 매주 주어지는 미션에 가장 활발히 참여한 3개 팀에게는 팀당 50만원 추가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가비아CNS의 웹 빌더 '클릭엔(Clickn)'을 활용해 코딩 지식 없이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클릭엔은 전자결제 기능이 탑재돼 쇼핑몰 형태로도 운영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생성 도우미 'AI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글쓰기나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완성도 높은 사이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전 심사는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순위는 매일 오전 9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종 수상자는 9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인하대학교의 한 학생은 “취업 준비를 하며 포트폴리오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웹 빌더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제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 한 동아리 참가자 역시 “2002년부터 활동해왔지만 아직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아리의 얼굴이 될 멋진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비아CNS 관계자는 “학과나 동아리를 대표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설된 홈페이지 수만큼 청년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도전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시작일인 6월 23일부터는 모든 참가자에게 홈페이지 제작용 쿠폰 코드가 제공되며, 사이트를 개설하면 자동으로 공모전에 응모된다. 사전 신청 없이도 공모전 기간 중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이 제작한 홈페이지와 실시간 순위는 클릭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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