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에코피스, AI 기반 수질정화로봇·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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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질정화로봇 '에코봇(ECO-BOT).

스마트 수자원 관리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에코피스(대표 채인원)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자원 관리 로봇 '에코봇(ECO-BOT)'과 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에코트윈(ECO-TWIN)'을 선보인다.

에코피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AI 수질 분석 기능이 융합된 수상 로봇 플랫폼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수자원 환경 보전을 위한 미래형 수처리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3차원(3D) 수질 모니터링,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저전력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에코봇'은 국내외 다양한 담수·해양 환경에서의 사업화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핵심 혁신 기술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에코피스의 '에코봇(ECO-BOT)'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된 수자원 관리 로보틱스 기술로 수질 모니터링, 부유물 수거 등 수자원 정화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오염원과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자율적으로 회피·제거하며,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다양한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수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함으로써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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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의 힐링보트.

특히, 태양광 발전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구조를 채택하여 장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며, 유지보수가 용이한 드럼형 필터 시스템은 필터 교체 없이 다량의 부유물과 오염원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다.

에코봇은 국내 저수지, 하천, 호수 등 다양한 담수 지역뿐 아니라, 싱가포르 같은 해외 도시공원 수역에서도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해양 환경 및 산업 현장(예: 원유 시추지 기름제거)으로의 확장을 추진중이다.

다음달 'UN ITU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에코피스는 AI 기반 수자원 관리 솔루션(ECO BOT+ECO TWIN)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국외 시장 진출을 도전하고 있다.

에코피스는 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율주행 수상로봇과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에코봇(ECO-BOT)'은 자율주행 수상로봇으로 'CES 2024' 혁신상 3개 및 'CES 2025' 혁신상과 '2024 에디슨 어워즈' 금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현재 한국의 저수지, 하천, 산업단지 내 수질관리 현장뿐 아니라 싱가포르 내 호수 공원에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UAE, 인도, 그리스, 캐나다, 브라질 등 수자원 관리 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기반의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일 제거 특화 모델, 해양 쓰레기 수거형 로봇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 중으로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수질 데이터를 활용한 환경 AI 분석 솔루션과 스마트 수질 관제 플랫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으로 반복적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및 탄소중립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한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채인원 대표는 “에코피스는 물·사람·지구를 위해 행동하며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식수원을 관리하는 데 힘쓰고, 그와 더불어 수질 환경과 관련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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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 로고.

한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함회' 등을 통합해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 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부품 및 기술 등이다.

'2025 광주 드론·UAM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며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참가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바이어 1:1 상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기업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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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포스터'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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