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티베로가 기업사업본부장에 정순보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 부사장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한국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업계 전문가다. 특히 한국오라클에서 16년간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했다. 단일 계약 기준 866억원 규모 수주를 끌어냈다.
그는 박경희 대표의 통솔력 아래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를 주도한다.
회사 측은 “정 부사장은 높은 기술 이해도와 전략적 협상 능력,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대기업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반기별 패치셋 배포와 개발 프로세스 개편 등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기술 기반의 기업 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로 해석된다.
정 부사장은 “티맥스티베로 기술력과 다수 고객사 확보 경험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공공 중심의 사업을 민간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베로는 오라클과 호환성을 갖춘 안정적인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이라며 “정 부사장의 산업 네트워크와 경험은 기업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