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사장 강윤구)은 18일 전남고등학교(교장 조난라)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방상원),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임미옥)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은 전남고교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실에서 이날 오후 2시간 동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에 대한 과학특강을 실시했다.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에서 AIoT 이론은 윤정숙 실장, 스마트홈 실습은 강윤구, 명채원 과학특강 코디네이터가 함께 담당했다.

1부는 이론으로 AI, IoT, 스마트홈, 플랫롬 및 영상 시청, 질의 응답(Q&A)로 진행했다. 2부는 실험으로 AI사업단 소개 및 영상 시청, 스마트홈키트를 이용한 AI기기 체험 교육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현철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학생들이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도록 IoT 제품 가운데 스마트홈키트 스마트허브, 스마트콘센트, 열림감지센서, 모션센서, 스마트스위치 온습센서 등 10개 세트를 특별 후원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홈키트를 활용해 스마트폰 연동 스태드 조명 작동시키는 방법을 찾아가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IoT 실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윤구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이사장은 전등 스탠드10개 세트, AI스피이커 4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차량 지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 홈을 만들어 보고, 직접 내 방을 꾸며 친구를 초대해 보고 싶다”며 “많은 엔지니어가 고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다솔 전남고교 교사는 “AIoT 실험 접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술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AIoT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