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모든 생산센터 대상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

SPC그룹은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모든 계열사 생산센터에서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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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자세히 점검했다.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견된 보완 사항은 이달 말까지 개선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신속하게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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