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일부 기자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해커들이 기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송수신한 업무 이메일에 접근했을 가능성을 지난 12일 파악하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표적은 국가안보팀과 경제정책팀에 소속된 기자들로, 일부는 중국과 관련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기자들이 취재원과의 소통에 이메일보다는 암호화된 '시그널' 등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는 만큼, 피해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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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