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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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에서 가축전염병 병원체 생물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써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에서 가축전염병 병원체 생물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써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는 국가 생물안전 관리체계의 발전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행사다. 생물안전은 병원체나 유전자변형생물체로 인한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고 생물학적 지식, 실험기술, 장비, 시설을 적절히 활용해 실험 종사자와 지역 사회, 환경을 보호하는 개념이다. 행사는 생물안전을 관장하는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기업으로서 자체 생물안전 시스템을 선제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포함한 관련 법규·규정을 준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판교 연구소 Bio연구본부 내 RQA(Research Quality Assurance)팀을 중심으로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관계부서 공동으로 가축전염병병원체 관리 규정·지침 제정·운영 , 비상 시 대응 매뉴얼 마련, 자체 안전 점검·실사 체계 확립 등에 힘써왔다. RQA팀 주도로 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시스템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의 관리 참여를 확대해 관리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Bio연구본부장은 “백신을 개발하는 모든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안전한 환경과 품질을 만드는 것은 기업 책무이자 책임”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생물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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