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G-스타트업 '투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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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12일 '2025년 G-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역량 강화 교육' 1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7월까지 총 4회차 일정으로 진행된다. 창업자가 투자자의 시각을 이해하고 실제 협상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투자 흐름 파악부터 협상 대응 전략까지 스타트업의 투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다.

1회차 강의에서는 세마인베스트먼트 안욱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벤처캐피탈(VC)의 평가 기준과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핵심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VC가 실제 투자 검토 시 제기하는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정 대표는 “이번 교육이 창업기업이 자신의 사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VC의 눈높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향후 2회차(6월 26일) 재무·회계 관리 방안(이재용 회계사, 파인드어스), 3회차(7월 10일) 투자 계약과 법률 리스크(안희철 변호사, 디엘지 법무법인), 4회차(7월 24일) 밸류에이션 및 투자 협상 전략(주진영 부대표, 탭엔젤파트너스)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분야 실무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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