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는 오는 20일 대구EXCO에서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에서 자사가 직접 개발한 혁신적인 휴대용 엑스레이(X-ray) 카메라 제품 'REMEX-KA6'을 소개할 예정이다.
REMEX-KA6는 뛰어난 영상 품질과 낮은 방사선 노출을 동시에 실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성인 가슴, 골반, 복부, 손, 발, 두부 등 인체의 다양한 부위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시간을 단축해 방사선 노출량을 최소화한다.

70kV의 튜브 전압과 6mA의 튜브 전류로 식별력을 높이고, 0.4㎜의 초점 크기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해 움직임에 의한 영상 흐림을 크게 줄였다.
2.4㎏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아과 검진에도 최적화돼 있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최신 TW3 기반 AI 신장 예측 기법을 활용해 성장판 검사와 골연령 평가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촬영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이의 예상 신장과 성장 상태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소아 호흡기 클리닉에서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진단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최소한의 방사선 노출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 어린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신뢰도를 높였다. 신생아 중환자실, 성장클리닉,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소아 진료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영상진단을 지원하는 차세대 휴대용 X-ray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레메디는 해외 83개, 국내 33개의 대리점 네트워크와 인도, 미국 등 현지 법인 및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X-ray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중이다.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강력한 X-ray 기술로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라는 철학 아래, 의료 영상진단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메디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