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6월 정책자금 정기 신청 접수를 오는 2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접수일 조정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고려해 신청 가능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첫 주 정기 접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변경 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지하고 있다.
이번 정기 접수에는 지난달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50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이 포함된다. 주요 지원 자금으로는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은 업력과 관계없이 미국 관세 부과 품목(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을 취급하거나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중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책 우선도 평가 절차를 생략한다. 향후 미국 추가 관세 부과 품목도 포함될 경우 해당 자금 지원 대상에 즉시 포함된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