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젤리스틱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알피바이오는 젤리스틱 제형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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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제형(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 젤리스틱 제형 매출은 2022년 85억원, 2023년 132억원, 지난해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성장률 약 30%, 3년 누적 성장률은 약 68%를 보였다.

젤리스틱이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2년 10%, 2023년 15%, 지난해 20%로 5%포인트(P)씩 확대됐다. 단일 제형 매출로는 연질캡슐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순 보조 제형을 넘어, 미래 핵심 매출원으로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알피바이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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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제품. (왼쪽부터)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는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등 제품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품목은 지난 2020년 17개에서 지난해 49개로 크게 늘어났다. 2021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젤리스틱 전용 자동 냉각기를 개발, 제형의 식감과 맛을 극대화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연질 피막 기술을 현대화한 젤리스틱 제품은 기존의 정제, 캡슐 제형에서 맛과 편의성, 기능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와 어린이, 고령자까지 아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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