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KB국민은행과 초기 스타트업 10곳 육성 본격화

직접 투자·글로벌 진출 등 실질 지원 제공
신산업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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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가 최근 KB유니콘클럽 5기 참여기업 선발을 위한 발표평가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의 최종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208개사가 신청해 2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유비랩 △픽셀 △캔서브레이커 △데일리페이 △시리너스 △클링커즈 △택스티넘 △헥스에이아이랩스 △포레스트잘란 △세미에이아이 등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1~3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 검토, TIPS 추천 기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경기도 판교 내 개방형 오피스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28일 'KB유니콘클럽 5기'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선정됐다”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초기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5기까지 누적 46개사를 선발·지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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