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부산 달달 상점'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작년 '부산빵빵더마켓'에 이어 소개하는 2번째 지역 디저트 행사다.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쇼핑 축제인 '5월 동행축제' 사업의 일환이다.
지하 2층 중앙광장에는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20여 개 부산 소재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입점 수수료 없이 빵·쿠키·떡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자유롭게 홍보·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참여 소상공인을 위해 판매 수수료 부담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모이는 백화점 중앙 광장 공간을 제공하며 상인들에게 상품을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신세계 관계사 역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각 지역의 소상공인 후원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시 농산물 상생마켓', '경기 동행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주시 농산물 상생마켓 참여 업체 수는 전년 대비 30% 가량 늘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방송이라는 특성을 살려 지역 상생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울릉도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축제에 맞춰 공동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울릉도 투어 판매 방송에는 20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목표 대비 110%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각 회사들이 다양한 테마의 로컬 마켓을 선보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에 기여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상생의 신세계'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