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리는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테크 분야 전 직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직무 등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8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대규모 테크 채용을 통해 컬리는 기술 기반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혁신에 힘을 싣는다.
컬리는 전 분야 공통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관심과 학습력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이들을 위해 여행지원금 200만원과 컬리 적립금 100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특전도 준비했다. 입사 전 충분한 휴식을 누리고 컬리 서비스 체험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테크 분야 대규모 채용을 통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고객 중심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생성형 AI와 기술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구현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