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와 인공지능(AI) 관련 양국 교류와 기업 파트너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방한한 수낙 전 총리와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AI 등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했다. 최 사장은 SK그룹 및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최 사장은 수낙 전 총리에게 “시대에 맞는 인류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 지역에도 SK네트웍스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사장과 수낙 전 총리 만나에는 SK매직과 피닉스랩 대표도 배석했다.
피닉스랩은 AI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말 제약 산업 특화 설루션 '케이론'을 공개,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수낵 전 총리는 “AI는 세계 수억명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속도와 정밀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미래를 혁신할 열쇠를 쥐고 있다”며 “피닉스랩의 케이론은 이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유력 인물,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은 AI 기업으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유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 및 협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